2024 서울국제도서전이 '걸리버 여행기' 속 이상적인 세계 '후이늠'을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닷새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소설가 김연수가 1~4부를 새롭게 번안한 '걸리버 유람기'를 선보이며, 300년 전 스위프트의 풍자와 최남선의 번역을 넘어 21세기 오늘의 현실을 반추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18개국 122개 출판사와 국내 350여개 출판사가 참여하는 이번 도서전은 '제돌이'를 상징으로 동물과 자연의 권리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미셸 자우너, 최재천 교수 등 유명 인사들의 강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