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통일 하지 말자' 발언에 정치권 '후폭풍'... "종북?" vs "평화공존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통일 하지 말자" 발언이 정치권에서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올랐다.
임 전 실장은 9.
19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남북이 우선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통일은 다음 세대가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두 국가론'을 시사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당의 입장과 다르다"며 선을 그었고, 국민의힘은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론에 동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임 전 실장은 "평화공존론"이라며 반박했지만, 여론조사 결과 국민 49.
5%는 그의 발언을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