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가 김건희 여사와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여러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증인 채택을 요구하며 '8대 의혹 TF'까지 구성했지만, 김 여사는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파고들며 유동규 전 본부장, 문다혜 씨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채택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여야는 서로를 향해 '정치공세'라고 비난하며 국감 증인 채택을 둘러싸고 팽팽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