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에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주 의원은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269표를 획득하며 당선, 2012년 이병석 부의장 이후 12년 만에 대구경북 출신이 의장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주 부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험난한 정치 환경 속에서 여야 협치를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국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천하위공'을 언급하며 여야 의원들의 당리당략을 버리고 국민을 위한 헌신을 촉구했습니다.
주 부의장은 19년간의 법관 생활 후 정계에 입문,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유연하고 경륜 있는 협상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