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54호 홈런과 57호 도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 55홈런-55도루 대기록에 단 한 발짝만 남겨두게 됐다.
오타니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1도루 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57호 도루는 일본인 역대 최다 도루 기록을 보유했던 스즈키 이치로를 넘어선 기록으로, 오타니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격에서 맹활약하며 일본인 역대 최다 홈런과 타점 기록도 새로 썼으며, 내셔널리그 홈런왕, 도루왕, 타격왕까지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