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담낭암 투병 중이던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을 직접 병문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여사는 장 원장과 약 1시간 가량 대화를 나누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당부받았고, 주치의에게도 치료를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장 원장은 윤 대통령 부부에게 '윤석열 정부가 꼭 성공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통일 아젠다는 윤석열 정부뿐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끝까지 가져가야 하며, 통일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 원장은 지난 22일 별세했으며, 윤 대통령은 정진석 비서실장을 통해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장 원장의 장례에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석했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별다른 조문을 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