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통일 폐지 선언에 대한 석학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북한의 경제난과 공포 정치, 김주애의 후계 수업 등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향후 정세 전망은 엇갈렸다.
유호열 고려대 명예교수는 북한의 정권 붕괴 가능성을 언급하며 남한과의 무력 충돌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반면,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는 북한이 서구 사회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돌발 행동을 벌이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했으며, 중국 역시 북한과 거리를 두고 있지만, 동북 3성의 노동력 부족으로 북한 노동자를 쉽게 돌려보내진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