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축구 U-20 월드컵 우승 소식이 노동신문 1면을 장식하며 북한이 스포츠를 통해 국민 자긍심을 고취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특히 주장 최은영 선수의 콜롬비아 경찰과의 포옹은 북한 선수들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다.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한국 선수들과 셀카를 찍은 북한 선수들이 귀국 후 처벌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북한은 이들을 멀쩡히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보가 외부 시선에 대한 북한의 의도적인 '스포츠 정치' 전략일 가능성을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