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이 갑작스럽게 시즌 종영을 결정했다.
제작진은 마지막 방송을 불과 5일 앞두고 시즌 종료를 알려 시청자들의 당혹스러움을 자아냈다.
특히 심현섭의 결혼, 이수민·원혁 부부의 출산, 박재홍의 열애 등 주요 출연진들의 스토리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시점에 종영을 결정하면서 시청자들의 아쉬움은 더욱 크다.
이러한 결정은 과거 '아내의 맛'이 갑작스러운 시즌 종영으로 논란을 빚었던 것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아내의 맛' 제작진은 출연자 함소원의 조작 논란에 휩싸인 후 5일 전에 시즌 종료를 발표하면서 출연자들은 제대로 마무리도 못한 채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아내의 맛'과 달리 특별한 논란은 없었지만,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종영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