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 체코 정부에 원전 건설 과정에서 금융 지원을 제안한 사실이 드러났다.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공동 발급한 '관심 서한'에서 체코 정부에 '가장 최적의 금융 조건 제공'을 고려한다고 제안한 것이다.
이는 한수원이 7월 브리핑에서 '금융 지원 조건은 없었다'고 밝힌 것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신영대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체코 정부와의 금융 협력 문제를 포함해 전반적인 원전 수출 과정의 의혹들을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