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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평통 사무처장 "北 엘리트들 '두 국가'론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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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김정은, 핵으로 생계 해결 못하면 위기'…'2개 국가론' 비판
태영호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북한의 '2개 국가론'에 대해 "김정은 정권의 체제 유지와 핵무기 사용 명분 확보를 위한 궁여지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북한 주민들이 '2개 국가론'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엘리트 계층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정은이 북한의 고농축우라늄 제조 시설을 시찰하는 모습을 공개한 것은 핵 개발 성과를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태 사무처장은 "핵이 주민들의 생활고를 해결해주지 못한다면 김정은 정권의 아킬레스건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그는 탈북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차관급 관료직에 임명된 것에 대해 "북한 주민들도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메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24-09-28 05: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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