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홍창기가 2년 연속 출루율 타이틀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0.
446의 출루율로 2위 김도영(KIA)을 2푼 이상 앞서고 있다.
만약 홍창기가 올 시즌 1위를 차지한다면 2021년,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출루율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그는 이미 몇 해 전부터 한국 프로야구계의 손꼽히는 출루 전문 선수로 평가받아왔고, KBO 통산 3000타석 이상을 소화한 선수 중 가장 높은 통산 출루율(0.
430)을 기록하며 '타격의 달인' 장효조의 0.
427을 넘어섰다.
이는 홍창기가 역대 최고의 '출루 머신'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도입된 볼·스트라이크 자동 판정 시스템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선구안과 콘택트 능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