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에서 2191명의 신임 경찰들이 졸업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1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던 복싱 국가대표 출신 송화평 순경과 세 아들을 키우며 밤샘 공부로 경찰의 꿈을 이룬 윤은정 순경 등 다양한 배경의 졸업생들이 눈길을 끌었다.
송 순경은 “조직 폭력배와 마약 사범을 잡는 형사과에서 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윤 순경은 윤석열 대통령의 격려 편지를 받았다.
제707특수임무단 출신 유도 국가대표 전민선 순경, 강제추행 피의자를 체포한 최성욱 순경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졸업생들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경찰로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