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27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 8-7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이 승리로 KT는 5할 승률을 돌파하며 단독 5위로 올라섰고,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장성우는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포함해 6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특히 장성우는 이날 19홈런 81타점을 기록하며 개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강백호는 9회 동점 솔로 홈런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의 투혼과 장성우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