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150km 좌완 투수 배찬승을 4억원에 품었다.
이는 삼성 구단 역대 신인 계약금 2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삼성이 배찬승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배찬승은 고교 시절 최고 구속 150km의 강력한 직구와 뛰어난 변화구 구사 능력을 선보이며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 아시아 청소년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일본과 대만을 상대로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큰 경기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삼성은 배찬승 외에도 유신고 내야수 심재훈(계약금 1억 6000만원)과 용마고 내야수 차승준(계약금 1억 2000만원) 등 총 11명의 신인 선수와 계약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