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가 김대중재단으로 돌아온다! 재단은 사저를 매각한 소유자 측과 재매입 협약을 체결했으며, 120억 원의 매입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영원한 비서실장' 박지원 의원은 6억 원을 쾌척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부인 권양숙 여사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배우 이영애 씨 부부도 5천만 원을 기부하며 동참했다.
김대중재단은 내부 기부를 받은 후 부족한 금액은 국민 모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사저 매각으로 100억 원을 받았던 김홍걸 전 의원은 일본 체류 중이며, 재매입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