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이 KBO 역대 두 번째 40홈런-40도루에 도전한다.
현재 38홈런-40도루를 기록 중인 김도영은 남은 두 경기에서 홈런 두 개를 추가해야 대기록 달성이 가능하다.
지난 23일 시즌 40번째 도루와 함께 38호 홈런을 기록하며 40-40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후 세 경기 연속 홈런을 추가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홈런을 위한 스윙은 쉽지 않다는 것이 이범호 감독의 설명이다.
김도영은 올해 롯데와 NC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사직구장의 높은 담장과 까다로운 투수들을 만나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