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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家 장녀 ‘주식 부정거래’ 의혹, 금융당국 덜미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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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 대표,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매수 의혹…검찰 고발 가능성
LG복지재단 대표 구연경 씨가 코스닥 상장사 A사의 투자 유치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매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금감원은 구 대표가 A사의 투자 유치 계획이 공개되기 전에 개인 계좌를 통해 주식 3만 주를 취득한 정황을 포착하고 증선위에 사건을 넘겼다.
만약 구 대표가 투자 발표 전에 주식을 매수했다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자본시장법 위반 행위에 해당하며 검찰 고발 가능성이 높다.
A사 주가는 투자 유치 소식이 알려진 당일에 16% 이상 급등했고, 이후 한때 5만원까지 치솟았다.
2024-09-27 22: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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