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된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놓고 여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여당이 체코 원전, 동해 유전 관련 증인 채택을 거부하고 산자부와 관련 기관의 증인만으로 국감을 진행하려 한다며 '맹탕 국감'으로 전락시키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며 '다 된 밥'이라고 자화자찬했던 동해 유전 사업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관련 증인 채택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여당은 '김건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로 국정 지지율이 최저 기록을 갱신하자 국면 전환을 위해 체코 원전과 동해 유전 건을 정권 홍보용으로 활용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