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국회 국정감사에서 현대차 장재훈 사장,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등 유명 기업인들이 대거 증인·참고인으로 채택됐다.
특히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8명의 증인과 53명의 참고인을 채택하며 기업인들을 대거 소환할 예정이다.
하지만 국정감사NGO모니터링단에 따르면 지난해 국감 대상 기관 791곳 중 164곳 기관장은 의원들의 질의를 한 번도 받지 못했고, 증인·참고인 상당수가 질문 한 번 없이 종일 대기하는 경우가 많아 '군기 잡기식' 소환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