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뒤를 이어 일본 차기 총리에 오른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은 '아베의 라이벌'로 불리며 5번의 도전 끝에 대권을 거머쥐었다.
그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정책에 쓴소리를 던지며 소신파 행보를 보여왔지만, 차기 총리 선호도 조사에서 1, 2위를 다투는 등 국민적 지지를 확보하며 탄탄한 기반을 다져왔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최근 출간한 책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을 언급하며 한일 관계가 극적으로 개선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일 외교 소식통들은 기시다 총리의 외교 노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며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