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자에게 팔린 지 두 달 만에 김대중재단이 다시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재단은 100억 원이 넘는 매입 대금을 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김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걸 전 의원에게 돈을 주는 꼴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 등이 지원 의사를 밝혔고, 박지원 의원은 6억 원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배우 이영애 씨도 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