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이 '혹사 논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지 단 하루 만에 부상으로 쓰러졌다.
손흥민은 최근 빡빡한 일정 속에 대한민국과 토트넘을 오가며 체력적으로 고갈된 상태였고, 결국 가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경기 도중 허벅지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이에 대해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무리한 출전을 우려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고, 일부 팬들은 한국 대표팀 은퇴까지 거론하며 그의 건강을 걱정했다.
손흥민은 최근 인터뷰에서 잦은 경기와 이동으로 인한 선수들의 고충을 토로하며 경기 수 조정을 촉구했지만, 개막 이후 5경기 모두 선발 출전하며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