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이용찬이 26일 SSG전에서 7회 ⅓이닝 4실점하며 지독한 부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57경기 3승 9패 2홀드 16세이브 평균자책점 6.
13(54⅓이닝 37자책)으로 7월까지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선전했으나 8월 이후 급격히 무너졌다.
특히 7월 28일 롯데전 이후 13경기 중 8경기에서 3점 이상을 허용하며 4실점 이상 경기만 5차례나 기록했다.
이러한 부진으로 이용찬은 KBO리그 43년 역사상 최초로 6점대 이하 평균자책점, 15세이브 기록 동시 달성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눈앞에 두게 됐다.
2021년 4년 총액 27억 원에 NC 유니폼을 입은 이용찬은 올 시즌이 끝나면 2번째 FA 자격을 얻지만, 후반기 최악의 부진으로 FA 계약에도 적신호가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