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이 북한의 핵보유를 사실상 인정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현실적인 태도로 대화를 통해 핵을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미국 조야에서 힘을 얻고 있는 '북핵 군축론'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미국 차기 행정부가 북한 비핵화 목표를 포기하고 핵군축 협상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북한은 핵탄두 증산 및 다종화에 힘쓰며 미국과의 핵군축 협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종결된 문제'로 치부하며 북한을 편들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인 로버트 오브라이언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미국보다 앞서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이 핵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