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김도영이 40홈런-40도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38홈런 40도루를 기록 중인 김도영은 홈런 2개만 더 치면 9년 만에 40-40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기아는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후 김도영의 개인 기록 달성을 위해 도루 금지령을 내리고 타석에 최대한 많이 기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한화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기아 이범호 감독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친정팀과의 작별인사를 나누는 자리가 된다.
이 감독은 2000년 한화에 입단해 9년간 대전에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