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은 2024시즌 마지막 주까지 5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5위 결정전'까지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하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27일 키움과의 경기를 앞두고 이강철 감독은 "올해는 정말 한 경기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주는 시즌"이라며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T는 SSG와 공동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7일과 28일 키움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5위 자리가 결정될 수 있다.
이 감독은 경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며 "우리가 어떻게 잘 막고 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특히, 2022년 신설된 5위 결정전 규정에 따라, 두 팀이 동률을 기록할 경우 단판 승부를 펼쳐야 한다.
이 감독은 "타이브레이크 경기까지 갈 것 같다"며 긴장감을 표현했지만, "우리가 이기면 저쪽도 어떨지 모른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날 KT는 쿠에바스를 선발로 내세워 키움과 맞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