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치러지는 4곳의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재·보궐선거가 본격화되면서 여야가 '민심 쟁탈전'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인천 강화군과 부산 금정구 지원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부산 금정구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며 지원 사격을 했습니다.
특히, 한 대표는 '조용한 선거' 기조를 깨고 직접 나선 것은 '정치적 타격'을 우려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민주당과의 단일화를 거부하며 '치킨게임'을 선언했고, '한 달 살이'를 놓고도 공방을 벌였습니다.
다음 달 7일까지 투표용지 인쇄 시작일까지 단일화 논의를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라, 두 야당의 난타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