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프레지던츠컵 첫날, 세계연합팀 김주형과 임성재는 미국팀 셰플러와 헨리에게 2홀 남기고 3홀 차로 패했다.
김주형은 긴 버디 퍼트를 넣은 후 셰플러에게 큰 포효를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셰플러는 퍼팅 라인을 읽던 중 홀에서 김주형 공을 꺼내 건네주었고, 셰플러가 퍼트할 때 김주형과 임성재는 9번홀 티박스로 먼저 이동했다.
이러한 행동은 맥긴리 전 유럽팀 단장에게 '무례'라는 비판을 받았으며, 비예가스 세계연합팀 부단장과 키스너 미국팀 부단장은 이를 두고 말다툼을 벌였다.
김주형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우리 게임에 집중하고 있었다”고 해명하였으며, 셰플러는 “경기가 끝난 뒤엔 친구이고, 경기 중에는 친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