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김창기 현 국세청장의 후임으로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명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1993년 행정고시 합격 후 국세청에서 운영지원과장,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조세 전문가로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국세청 본청에서 4년 7개월 동안 국장을 지내며 역대 최장수·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강 후보자는 조사와 기획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세제 정책 전반에 정통하며, 직원들 사이에서 '닮고 싶은 상사'로 꼽힐 만큼 인간적인 면모도 갖추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