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아들이 4700만원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피해자 A씨는 태씨에게 투자 명목으로 돈을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태 사무처장은 아들 관련 소식이 언론에 공개된 뒤 SNS를 통해 사과하며 성실한 자세로 수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태 사무처장은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로 근무하다 2016년 가족을 데리고 한국으로 망명했으며, 2020년 국민의힘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올해 7월에는 민주평통 사무처장에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