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에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한수원은 체코 정부에 금융 지원 의향서를 보냈고, 한국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역시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체코 정부가 자금 조달 계획을 마련한 1기를 제외한 나머지 3기에 대해 대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정부가 금융 지원을 하지 않는다고 밝혀온 것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돈 빌려주고 원전 지어주는' 원전 수출의 경제성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