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체결된 한일 대륙붕 7광구 공동개발 협정이 39년 만에 국장급 위원회를 열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이번 회의가 협정의 향후 처리를 논의하는 자리는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내년 6월 협정 연장 또는 폐기의 기로에 놓인 상황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입니다.
특히 협정 체결 당시에는 대륙붕 연장론이 인정되었지만, 국제법 추세 변화로 인해 7광구와 거리가 가까운 일본이 유리해진 상황입니다.
협정 종료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국은 탐사 지속을 요구하며 협정 이행을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