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1명의 새내기 경찰들이 27일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하고 현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 중에는 2016 리우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던 복싱 국가대표 출신 송화평 순경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송 순경은 “범죄자들에게는 단호하고 엄격한 경찰관, 약자에게는 부드러운 외유내강 경찰관이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서한이 전달되기도 했다.
윤은정 순경의 어머니가 윤 대통령에게 딸의 졸업을 축하하는 손편지를 보내자 윤 대통령은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답장을 보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