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결승타를 포함해 3안타를 터뜨리며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이 승리로 95승 64패를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다저스는 1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으며,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입성 7년 만에 지구 우승의 꿈을 이루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고, 특히 7회말에는 2-2 동점 상황에서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타를 날렸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2루타를 기록하며 시즌 400루타 고지를 밟았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0.
305, 53홈런, 126타점, 131득점, 56도루를 기록하며 양 리그를 통틀어 득점, 장타, 루타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