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그로시가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북한의 핵 활동은 비난받아야 하지만 대화를 위해 '핵 안전' 문제를 제시했다.
이는 북한의 핵무기 보유 사실을 인정하고 대화를 시도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미국 공화·민주당 정강에서도 북한 비핵화 목표가 빠지면서 국제사회의 북핵 접근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북한은 최근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하며 사실상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으려는 의도를 드러냈으며, 러시아는 북한의 핵무기를 '자체적인 핵우산'으로 묘사하며 북한을 옹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