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빅터 레이예스가 200안타 돌파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26일 두산전에서 2루타를 포함해 2안타를 기록하며 KBO 역대 3위에 올랐다.
레이예스는 이미 197안타를 기록하며 '종범신' 이종범을 넘어섰고, '페르난데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0안타 달성은 물론, '서건창'의 KBO 최다 안타 기록도 넘볼 수 있는 상황.
롯데는 레이예스의 기록 달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레이예스에게 지명타자 출전을 제안했지만, 레이예스는 수비 집중을 위해 거부했다.
그는 "수비를 했을 때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더 높아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