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가 26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인 10개를 달성하며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5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위력적인 구위를 과시했다.
특히 153km 직구를 앞세워 타자들을 압도했으며,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으로 삼진을 잡아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염경엽 감독은 아직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를 확정하지 않았지만, 에르난데스의 뛰어난 구위를 고려하여 1차전 선발로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LG는 에르난데스를 중심으로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