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가을야구에 실패한 롯데 자이언츠가 김태형 감독 체제 아래 2년차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롯데는 '트레이드 복덩이' 손호영을 비롯해 윤동희, 고승민, 나승엽, 황성빈 등 젊은 타자들의 잠재력이 폭발하며 타선을 갖췄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도 눈부셨지만 잦은 부상으로 마운드가 흔들리며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내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데 문제가 있는 선수는 없다고 밝히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유강남, 최준용 등 부상 선수들의 복귀와 FA 구승민, 김원중의 잔류 가능성, 베테랑 불펜진의 활약이 내년 롯데의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