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영광에서 한달살이를 시작한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호텔에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이 조국혁신당 측의 '저격'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평일 숙박 최저 요금이 1박 6만원에 그치는 호텔이라고 발끈하며, 아파트를 얻고 살림 장만할 여력과 시간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영광에 아파트를 임대한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조국혁신당 측은 한 의원을 저격한 것이 아니라, 호텔에서 지내는 자신과 아파트에서 지내는 조 대표를 비교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민주당 지지자들은 조국혁신당의 '재산 공격'으로 받아들이며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