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신예 포수 이주헌(21)이 9월 26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데뷔 첫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주헌은 2회말 2사 3루에서 적시 2루타를 치며 팀의 첫 득점을 만들었고, 5회말에는 우측 안타, 7회말에는 다시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주헌의 뛰어난 수비와 타격 능력에 주목하며 남은 2경기에서도 선발 출전을 예고했으며, 포스트시즌 엔트리 합류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이주헌은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7순위로 LG에 입단했으며,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맹활약하며 1군 승격의 기회를 잡았다.
2군에서 꾸준히 연습하며 실력을 갈고 닦은 결과, 데뷔 첫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