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찬 논란에 대해 "밥을 먹고 와서 밥을 대접한 분을 '모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정치평론 23년 동안 여당 정치인이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구하는 기사를 본 적이 없다"며 "대통령 독대 요구는 야당 당 대표가 하던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윤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에게 말할 기회를 줬냐, 식사 분위기는 어땠냐"는 질문에 대해 "정책적인 입장은 다를 수 있지만 밥 먹는 일이 이렇게 기사화되는 게 맞는가"라며 "대통령이 직접 메뉴를 고르고 당 대표가 좋아하는 메뉴를 선택했다"고 설명하며 "상대에 대한 굉장히 큰 배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