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나 혼자 산다'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하며 방송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사랑 넘치는 가정이 살기 좋은 사회의 출발점"이라며 영화, 드라마 등 미디어 매체에서 이를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나 혼자 산다'가 혼자 사는 삶을 미화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지적과 맞물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증가 추세를 반영한 인기 프로그램이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방송 프로그램의 역할을 단정하는 것은 시대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인식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