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이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마지막 회에서 20년간 겪어온 불안장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형돈은 삶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내며 “삶이 더 이상 재미가 없다”고 고백했다.
그는 17세에 일을 시작한 이후, 마치 떠밀리듯 살아왔다고 회상하며, 팬들과의 불편한 경험들이 쌓여 20년 가까이 불안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과거 팬과의 일화, 길에서 갓난아이를 빼앗겼던 일 등은 정형돈에게 깊은 불안을 남겼다고 고백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정형돈의 불안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가장으로서 경제적 책임감'을 지목하며, 그가 느끼는 불안이 현실적이고 타당한 감정임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