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형돈이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전성기 시절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털어놨다.
정형돈은 17세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끊임없는 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무한도전' 전성기 이후 찾아온 불안 장애를 고백하며 2015년 탈이 난 것을 밝혔다.
그는 '무한도전' 활동 당시 하루에 녹화 두 개씩, 3개월 동안 106개의 녹화를 진행할 정도로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했고, 쌍둥이 딸이 태어난 후에는 더 큰 책임감을 느껴 활동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오은영 박사는 정형돈의 불안은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특히 경제적 부담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하며 그의 불안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