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유망주 포수 이주헌이 1군 데뷔전에서 3안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주헌은 지난해 입대하여 6개월간 군 복무를 마치고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1군에 합류했다.
26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 이주헌은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2회 2사 3루 상황에서 좌익수 쪽 2루타로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고, 5회에는 내야 안타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7회에는 또 한 번 좌익수 쪽 2루타를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주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 출전하는 건 어제 저녁에 말씀해주셨다.
그때부터 가슴이 뛰고, 경기 들어가기 전까지 많이 떨렸다.
1회 지나니까 긴장이 풀렸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