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쟁점 법안들이 국회에서 최종 부결돼 폐기되었습니다.
여야는 민생법안 처리에는 합의했지만, '인권위 위원 선출'을 두고 또다시 충돌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한 방송4법, 노란봉투법,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이 폐기되자 민주당은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입법 폭주'를 비판하며 맞섰습니다.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처벌 강화 법안 등 80여 개 비쟁점 법안들은 통과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