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석이 아내 어효인과 치킨 값을 두고 또 다시 다툰 후 결국 집을 나가 결혼 14년 만에 처음으로 외박을 감행했다.
최준석은 야구 장비를 판 돈으로 치킨을 사왔지만 아내는 '외식비' 문제로 크게 화를 냈고, 최준석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아내에게 분노하여 집을 뛰쳐나갔다.
최준석은 야구 교실 레슨장에서 밤을 보냈고, 찬물로 세수와 머리를 감는 등 고생을 했다.
다음 날 아침, 어효인은 남편이 없어진 것을 알고 심란해했으며, 최준석은 아내에게 지는 것 같아 집에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