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1연패와 시즌 120패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패 타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미디어는 10년 전부터 이어진 전략적 선수 영입 실패를 추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했다.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데이비드 로버트슨, 멜키 카브레라, 애덤 라로쉬와 같은 거물급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기대에 못 미쳤다.
반면, 시카고가 내보낸 마커스 시미언과 크리스 배싯은 다른 팀에서 성공을 거두며 시카고의 안타까운 선택을 드러냈다.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이번 시즌 시카고에서 1WAR 이상의 가치를 지닌 선수는 개럿 크로셰와 크리스 플렉센 뿐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선수 영입 실패와 젊은 유망주들의 육성 실패로 '암흑기'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