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두고 민주당 내부에서 유예론이 힘을 얻고 있다.
이재명 대표의 의중도 유예 쪽으로 기울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당론 결정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당 지도부는 '한 달 여 동안 의견 수렴'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개미 투자자들의 항의를 의식해 의총 개최 시기를 늦추는 분위기이다.
한편, 국정감사와 10·16 재보궐선거 등 정치 일정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당론 확정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